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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커피, 직접 만들어 마셔요…'홈카페족' 급증 外

[스마트 리빙] 커피, 직접 만들어 마셔요…'홈카페족' 급증 外
입력 2018-04-13 07:38 | 수정 2018-04-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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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5백 잔이라고 하죠.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피 관련용품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한 커피들과 신기한 커피 용품들이 전시돼 있는 커피 박람회장에 왔는데요.

    올해 커피 시장 트렌드와 '홈카페족'을 위한 용품까지 모두 소개해드립니다.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파는 것 못지않은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면서 가정용 커피 기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진한 커피를 빨리 내릴 수 있는 '커피 메이커'가 대표적인데요.

    물과 원두가루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한 번에 열 잔을 내릴 수 있고, 보온 기능까지 있어 오랫동안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는군요.

    원두가루가 들어 있는 캡슐을 이용하는 캡슐 커피 기계도 여전히 인기고요.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휴대용 커피 메이커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원두 가루를 채운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손으로 꾹 누르면 커피 원액이 나오는데요.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소풍이나 캠핑갈 때 가져가기 좋습니다.

    커피 맛뿐 아니라 제조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죠.

    원두를 곱게 가는 기계식 그라인더와 생두 겉과 속을 고르게 볶아주고 소음도 거의 없는 가정용 로스터기.

    분쇄 원두에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부어 여과지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의 핸드 드립 관련용품도 다양한데요.

    좀 더 향기가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드리퍼, 필터, 주전자 등은 핸드 드립에 필요한 기본용품들인데요.

    최근엔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제품이 인기입니다.

    강화 플라스틱과 도자기, 스테인리스 등 소재가 다양하지만, 동으로 제작된 드리퍼는 장식해놓기도 좋고요.

    열보존율이 높아서 추출한 후에도 따뜻함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커피를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이색 도구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 물줄기 조절 밸브는요.

    주전자에 끼우면 물줄기가 조절돼서 손목과 어깨에 부담이 덜 가고요.

    매번 일정하게 원하는 맛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테아트 펜도 눈길을 끄는데요.

    펜에서 파우더가 나와 초보자라도 거품 위에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나오는 가정용 커피 기구를 이용하면 대부분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맛있는 커피를 제조할 수 있죠.

    다만,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요.

    원두를 개봉했다면 적어도 2주 안에는 소비해야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매일 사용하는 '전기밥솥' 이렇게 청소하세요

    이어서 유용한 생활 정보 전해드립니다.

    온 가족이 건강하게 식사하려면 매일 사용하는 전기밥솥을 깨끗이 관리해야겠죠.

    자동 세척 기능이 있더라도 내부만 깨끗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감전 위험이 있으니까 코드부터 뽑고요.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청소할 때 쓸 천연 세제를 만듭니다.

    밥솥 뚜껑에 달린 추는 위로 당겨 돌려서 뽑아낸 다음, 닦고요.

    분리한 고무 패킹과 뚜껑 부분도 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갔다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줍니다.

    증기가 나오는 구멍은 솥 바닥에 있는 쇠막대를 이용해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먼지나 찌꺼기가 쌓이면 밥솥이 폭발할 위험이 있으니까 수시로 뚫어주세요.

    물받이 통도 비워낸 다음, 깨끗이 씻어내고요.

    밥솥 외부와 본체 접지 부분까지 천연 세제를 묻힌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냅니다.

    내솥 청소도 잊으면 안 되는데요.

    물 3컵에 식초 2숟갈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세척은 물론 살균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관절 꺾기' 자주 하면 손가락 모양 변해요

    손가락 마디를 꺾거나 당겨서 '두둑' 소리를 내 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하지만, 습관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가는 손가락 모양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꺾을 때 나는 소리는 관절 속 빈 공간에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관절 기능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무리한 힘을 가해 관절을 자주 꺾으면 손가락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을 꺾을 때마다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도 있지만 스트레칭 효과는 전혀 없다는데요.

    소리가 나면서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관절 꺾기를 해서는 안 되고요.

    손가락이 뻐근하면 관절을 꺾거나 잡아당기기보다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는 게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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